신데렐라 유니버스 전시회 / 현대 K미술관 / '서울한달살이 +24' 2부

안녕하세요 ; )

지금 제 글을 읽고 계신 당신!

세상에서 누구보다 소중한 소중이여러분!

 

신데렐라 유니버스 전시회 2부 포스팅이랍니다 ; )

 

2부에도 전시회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써놓았으니 바쁘신 분들은 그냥 보셔도 되고!

혹시 1부도 보고싶다! 하시는 분은 여기로 들어가서 보시면 된답니다!

 

2020/06/27 - [서울한달살이 : )] - 신데렐라 유니버스 전시회 / 현대 K미술관 / '서울한달살이 +24' 1부

신데렐라 유니버스 전시회 / 현대 K미술관 / '서울한달살이 +24' 1부

 

 

 

기간 2020.05.09. (토) ~ 2020.08.30. (일) 장소 서울 강남구 선릉로 807 K현대미술관   시간 : 10:00 - 19:00 (18시 입장 마감, 월요일 휴무)   요금 일반 : 15,000원 중·고등학생 : 12,000원 초등학생 : 10,000원 미취학아동 : 8,000원

 

 

 

 

5층 전시를 다 본 뒤 4층으로 내려가는 길에 있던 신데렐라와 함께 찰칵 찍고,

4층으로 내려가 함께 전시회에 왔던 친구와 여러 소품을 장착하고 찰칵!

 

예쁜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어서 참 재미있었어요~

 

 

 

 

 

 

 

이번 전시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말이에요 : )

 

따뜻한 마음씨는 큰 힘을 갖고 있다는 것!

 

따뜻한 마음을 갖기에는 참 험난한 이 세상에서

그래도 누군가 한명씩은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지

조금이라도 세상이 따뜻해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저에게 힘이 되는 말이랄까요?

 

이 마음을 계속해서 믿는다면 이런 제 꿈은 이루어지겠죠?

 

 

 

 

그리고 중간에 영상을 앉아서 영상을 볼 수 있는 곳도 있었어요!

사실 이 정도 전시를 봤으면 다리가 조금 아파요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상보며 쉬어가세요!!!

 

 

 

 

동화 속 주인공은 재투성이가 되어도, 더러운 다락방에서 일어나도

여전히 아름답고 사랑스럽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죠..!

 

모두들 공감하시죠? ; )

 

 

 

 

친구와 화려한 구두를 보며 "너는 뭐가 제일 맘에 들어~?"라고 하며

맘에 드는 구두를 골라보기도 했어요 ; )

 

알고보니 실제 서러1988라는 실제 수제화브랜드라고 해요!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정말 나오더라구요~!

 

 

 

 

이 설명을 보고는 의문점이 들었어요.

 

이 글에서 예로 제시한 것처럼 누군가의 갓마더가 성형외과의사라고 하면

성형외과의사를 만나러 가는 과정 속에서 많은 지식과 경험을 습득하며

내면의 아름다움 또한 채우며 살아갈 수 있는 걸까..?

 

물론 외적 아름다움을 채우다 경험하고 지식을 습득하는 과정에서 내적아름다움을 아예 채울 수 없다는 말은 아니지만

이 글에서는 21세기에 외적인 아름다움이 필수가 되었다고 하며 갓마더의 예를 외적아름다움이라고 들고 있죠.

그리고는 마지막에 확신을 지으며 누구나 갓마더를 만나는 과정에서 내면의 아름다움을 채우며 살아가고 있다고 하는데... 

 

저는 이 말이 '외적인 부분을 아름답게 잘 꾸미다보면 그 과정에서 지식과 경험을 습득하며 내적으로도 아름다워지니 걱정마~' 이렇게 들리네요.

 

가뜩이나 내적인 부분보다 외적인 부분에 너무나 치중하는 우리나라인데 조금 더 신경써서 써주셨으면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잠시 들어 마음이 조금 아팠답니다.

 

다양한 연령이 볼 수 있는 전시회인만큼 아직 판단을 잘 하지 못하는 어린 친구들이 혹시나 제가 해석한 것처럼 느낄까봐 걱정이 되는 오지라퍼 솔커벨이랍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니 너무 깊게는 생각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 )

 

 

 

 

작가님은 21세기의 신데렐라는 스트레스를 쇼핑으로 풀지않을까라는 생각에 이런 작품을 만드셨다고 해요!

 

하지만 저와 친구는

"21세기 신데렐라도 저렇게 플렉스할 돈이 없을텐데...?"라고

아주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며 전시회를 즐겼답니다. 크크

 

 

 

 

이 신데렐라야 말로 정말 21세기의 신데렐라가 아닌가!

 

노래를 들으며 몸에는 타투를 하고 유리구두에 NO MORE이라고 휘갈겨쓰고~

 

정말 속이 다 시원하지 않나요?!

 

솔커벨이 생각하는 이번 전시의 제일 사이다 작품!

 

 

 

 

이건 뭘까? 하고 보고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라!

 

신데렐라 유니버스 티켓이였어요!

 

이런 소박한 귀여움 참 좋다!

 

 

 

 

사실 이번 전시는 미리 평을 보고 가기도 했고,

사진찍기에! 참 예쁜 곳이라고 미리 생각하고 가기도 했어요!

 

하지만 1부에서 읽었던 설명글에서는 지금까지는 수동적인 신데렐라이야기가 많았다며

K현대미술관에서는 21세기의 신데렐라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하며, '진정한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하여 기대를 안고 관람했는데 몇몇 작품은 수동적인 신데렐라의 모습들이 보여 조금 아쉬웠답니다.

 

 

 

 

행복의 반대말은 불행이 아닌 비교라는 것!

 

정말 마음에 와닿았어요!

 

아이유의 Unlucky 노래가 가사가 떠오르네요!

 

'난 나의 보폭으로 갈게.'

 

사람마다 보폭이 다른 것 처럼 인생 또한 각자의 시계를 가지고 살아간다고 생각해요.

우리 다른 사람의 시계와 내 시계를 비교하지 말아요 : )
다른 사람의 시계는 내 세계의 시간과 달라서 나와 전혀 맞지않는 시계랍니다!

 

 

 

 

이렇게 전시를 마치고 다시 1층으로 내려왔답니다!

 

 

 

 

입장할 때 보았던 기념품도 살짝 보고~

 

 

 

 

화장실을 가려 1층 끝으로 가보니 작은 카페도 있더라구요!

 

참고해주세요 : )

 

 

 

 

오늘도 소중한 시간 내서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

 

하루 하루는 살아내는 것 자체로 굉장히 의미있는 일이라고 해요!

 

오늘도 살아내느라 고생하셨어요!